한국-브라질 4강전 관전평

역시 애덜이 지쳤다.

그리고 기회가 있을때 못 잡는건 브라질 같은 상대에겐 치명적이다.

전반 첫 20분 정도의 한국 초반러쉬는 정말 인상적이고 막강.

근데 한 골도 못 뽑고 실속ㅇ벗는 러쉬였다는건 참 실망적.

그 첫 20분 이후부터는 눈에 띌 정도로 체력+집중력 저하.

8강 영국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간게 역시 무리였던거다.

백패스 마저도 불안한 체력이니 브라질의 공격력 상대로 역부족.

세 골 다 “역시 브라질!!!”이라기보다는

우리 수비의 반응속도가 살짝 래그 걸린듯 반박자 느려서 빼앗긴 골들.

물론 그만큼 밀어붙이는게 브라질의 공격력이겠지만

셋 중 둘은 “막을 수 있었는데….”라는 느낌이 드는게 진짜 아쉽.

 

언제나 그렇듯이 심판의 판정에 대한 불만이 안 나오면 섭한게 한국축구인데

이번만큼은 확실히 큰 걸 심판이 놓쳤다.

정말 짤ㅇ벗는 페널티 판정을 그냥 넘어간것.

공이 브라질 수비수 발에 닿지도 않았고

의심의 여지 ㅇ벗이 우리 공격수 다리를 걸어버렸는데

심판은 침묵.

경기 전체적으로 봤을때 심판이 딱히 편파적이었네 뭐네 하는 생각은 안 든다.

하지만 잘하면 1-1 동점 상황으로 갈 수도 있었을 페널티판정이 사라진건

참으로 거시기하다.

 

하지만 그것때문에 졌네 뭐네 하는 소리도 안 한다.

워낙 선수들의 체력+집중력 저하가 눈에 띄었기에

그 페널티판정이 나왔어도, 그리고 동점이 되었어도

이겼을 거라는 생각은 그닥 안 든다.

역시 그건 초반러쉬가 실속ㅇ벗었다는게 더 치명적이라는 생각.

페널티로 동점골 넣어서 따라잡는 경기보다는

역시 초반러쉬로 선취골을 넣어서 이끄는 경기를 하는게

브라질을 상대로 더 승산이 있었을거라 생각되기에.

결국 문제는 골결정력.

심판의 판정 운운 하기 전에 한국의 패배에 더 치명적으로 작용한 요소다.

 

 

 

여튼간 3-4위전은 일본이랑.

여기 LA시간으로는 아마 금욜 낮 11시쯤이 될 듯?

밑에도 썼다시피 여기서 지면

사상 최초 올림픽축구 4강진출이고 뭐고 다 날아가는 거다.

김밥아찌랑 카톡하면서 나왔던 박주영 기용작전,

(박주영을 주전으로 내보내서 상대선수 누구 하나 분질러놓고, 경고 먹고,
그러고나서 팔팔한 지동원 내지 기성용으로 교체해서 끝내버리기;;;; ㅋㅋㅋㅋㅋㅋ)

이럴때 써먹어야 하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든 싫든 문자 그대로 목숨 걸고 싸워야할 때다, 한국대표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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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갈색잠바 띠보르

GO DODGERS!!!! GO CLIPPERS!!!!!!

Posted on August 7, 2012, in 축구 이야기 and tagged , , , , , , , , , , . Bookmark the permalink. Leav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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