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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Inside Out

예고편만 보면 대체 뭐하자는 얘긴가 싶었는데

썩은토마토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픽사가 오랜만에 대박 터뜨려뜸” 하고 있고

최근 맨날 속편만 찍던 픽사가 오랜만에 오리지널 스토리 들고 나왔다는 점도 있고 해서

의리상ㅋ 보게 되었다.

 

보기 정말 잘 했다.

 

미네소타에서 엄마아빠랑 잘먹고 잘살던 11세 아이스하키 소녀 라일리가

아빠가 벤처사업한답시고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바람에 얼떨결에 이사하게 되고

이삿짐은 FedEx한테 맡겼는지 이상한데로 가서 침대도 ㅇ벗고 아무 것도 ㅇ벗고

그래서 새 집, 새 학교, 새 도시에서 적응 못하고 있는 라일리와

꼬꼬마 머릿속에 있는 Joy, Sadness, Fear, Anger, Disgust 다섯 가지 감정이 날뛰는

픽사의 하이컨셉 액숑캐감동코미디 3D 애니메숑 되겠다.

 

아마 에로한거 안 나오면 취급을 안 하는 김밥,

에로한 거 뿐만 아니라 총질하는 것도 안 나오면 취급을 안 하는 일병,

픽사가 뭔가효 먹는건가효를 외치는 채수아찌……..

아마 세 명 다 관심ㅇ벗어할 듯한 영화이긴 한데……….

이거 꿀잼이다.

그렇게 알아듣고 볼 사람은 알아서 보도록.

 

개인적으로 픽사 영화 중에선 “WALL-E”랑 “Up!”을 최고로 치는데

그 두 작품보다 더 좋은거까지는 모르겠어도

같은 동급에 놓고 볼 영화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ㅇ벗다.

벌써부터 아카데미 최우수영화사 후보감이라는 얘기도 나오더라.

그런 얘기 나올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꿀잼 캐감동이었다.

그딴 감수성 따위 엿바꿔잡순 일병, 김밥, 채수아찌한테는 별나라 얘기겠지만ㅋ

(나는야 감수성 풍부한 순수소년 띠보르)

(내가 써놓고도……..;;;;;;)

 

뭐 일병은 아들내미 델고 보러갈지도?

김밥은 심심할때 다운 받아 볼테고

채수아찌는 그 시간에 스카이림 모드 뛰고 있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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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와쪄여

영화 보고 왔더라능.

노래방에서 도우미처자들이랑 놀아나느라 철야를 한 채수아찌는 빼고

일병아찌, 김밥아찌, DY John, 그리고 띠보르, 이렇게 넷이 옹기종기 봤다.

Ridley Scott 감독이 이건 에일리언의 프리퀄이네 아니네 징징대는 만큼

나는 어젯밤에 에일리언 1,2편을 마라톤복습 했고

그리 복습을 하고 보니 더 프로메테우스를 더 재미있게 봤다는 생각은 든다.

 

금욜, 토욜 동안에 웹에 뜨는 영화평들이 “좀 별로네” 했던지라

기대치를 그냥저냥 낮추고 봤는데

확실히 그냥저냥한 영화였다. ㅡ,.ㅡㅋ

뭔가 보는이를 확 휘어잡는 건덕지가 ㅇ벗었달까.

 

 

 

일단 좋았던 점은 화면빨이 작살이었다는 것.

특히 야외씬은 디테일전투력이 9000을 넘기는 초대박작살.

블루뤠 1080p로 봐도 저 디테일은 다 안 보일게다.

아마 4k해상도TV가 보편화될때 차세대매체 초고해상도로 보며

ㅎㅇㅎㅇ할 건덕지는 분명 있을듯.

물론 아쉽게도 영화의 상당부분은 실내에서 일어난다능;;;;;;;;;;

(그건 그렇고, 저 프로메테우스 우주선…….
아무리 봐도 파이어플라이 클래스 수송선에 엔진 두 개 더 단거로 밖에 안 보인다;;;;)

 

 

 

또하나 좋았던 점은 여왕님 샬리즈 테론이

예고편에선 시작하자마자 죽는 뭐 그정도 비중의 캐릭터인거처럼 나왔는데

예상외로 영화 끝부분까지 계~속 나오는 꽤 비중있는 캐릭터였다는 점.

이건 누가 뭐라해도 플러스 요소.

근데 문제는 캐릭터 자체의 임팩트가 약하고

(이건 뭐 영화전체의 문제였다능. 다덜 임팩트 젤호;;;;;)

거기다 끝에서는 프레데터 미사일 날아오는지 나란히 달리기;;;;;;;

따로 흩어져서 뛰란 말이닷, 이 바보ㄴ들아!!!!!!

정말 깨더라능. ㅡ_ㅡ#

 

그런데 그런것보다도 더 아쉽고 어설프게 느껴졌던건

한 20% 모자라게 구겨넣으려고 한 종교적/철학적 메시지.

영화 포스터에 쓰여있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다시피

창조주 내지 창조공돌이;;;;를 찾으러 가는게 주인공들의 동기인데

그로 인해 따라오는 종교적/철학적 테마들의 스토리내 처리가

“그냥 그런 얘기 빼지 그랬어?” 라는 말밖에 안 나오더라능;;;;

 

 

 

과학과 종교의 어우러짐을 그려내는데에는 Contact 만한 영화가 ㅇ벗었는데

이건 뭔가 비슷한 테마를 거론하려고 하면서 Contact의 발꿈치에도 못 따라가고

(일병아찌는 2001: 우주오딧세이를 따라하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두만)

 

 

 

인류는 지구에서 제로의 상태로부터 진화한 것이 아니라

외계생명체가 남기고 간 유물이라는 소위 Panspermia 내지 Exogenesis 개념은

개인적으로 ㅈㄴ 좋아하는 영화 Knowing에서 좀더 그럴듯 하게 표현되었고

(스타트렉에서도 Progenitor Race가 인간, 로뮬런, 클링곤, 벌칸 등등
은하계의 모든 종족들의 ‘씨’를 뿌리고 다녔다는 설정이 있고)

 

뭐랄까, 스토리로나 액션으로나 철학적 메시지 같은거로나 공상과학적 아이디어 쪽으로나

“오호 이거 대박인데?” 라는 건덕지가 하나도 ㅇ벗었다는게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

원조 Alien은 ‘잔인한 우주괴물’이라는 흔해빠진 설정을

H.R.Giger의 디자인이랑 섞어 극을 달리는 연출을 해낸 것이

대박 임팩트를 남긴 이유인데

‘에일리언의 프리퀄이네 아니네’ 말이 많았던거에 비해선

임팩트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다.

(괴물 디자인도 ㅈㄴ 많이 모자란다;;;;)

 

프리퀄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Ridley Scott 감독은 프리퀄이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민다지만

아니긴 개뿔.

에일리언 영화를 하나도 안 봤더래도 에일리언이 어떤게 생겨먹은 넘인지만 안다면

“이거 에일리언 영화구만”이라고 할 건덕지가 몇 있고,

나처럼 바로 전날에 원조 영화를 복습하고 온 사람에겐

원조 영화랑 연결되는 부분이 여럿 눈에 띌 수 밖에 ㅇ벗으니

이건 뭐 빼도박도 못하게 프리퀄 확정. ㅡ,.ㅡㅋ

 

뭐 결론은 참으로 임팩트 약한 에일리언 프리퀄 영화였다능.

작살화면빨 덕분에 디지털상영관에서 큰 화면으로 볼 건덕지는 있다지만

그 이상으로 “오오오오오오 그래 바로 이거야!!!”할 뭐시기가 ㅇ벗다는게 아쉽아쉽.

 

띠보르 점수: ★★★ (별 다섯개 만점)

 

 

 

 

 

간만에 극장에 갔더니 개봉예정작들 포스터들이 여럿 있더라.

일병아찌, 김밥아찌, 그리고 띠보르 나 셋이서 나란히 ㅎㅇㅎㅇ하는 영화, 소모품 2.

이거 개봉하는 날엔 전원 극장 앞에서 집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병아찌가 주체할 줄 모르며 ㅎㅇㅎㅇ하고 있는 닭나쌀.

일병아찌는 “흑기사돋네”라고 부른다지만 나는 “닭나쌀”이 더 맘에 든다 ㅎㅎㅎㅎㅎ

물론 일병아찌만 ㅎㅇㅎㅇ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일병아찌만큼이나 ㅎㅇㅎㅇ하는 사람은 우리 중 ㅇ벗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

 

 

 

김밥아찌가 애기님이랑 같이 볼거라며 ㅎㅇㅎㅇ(?)하는 픽사의 신작 Brave.

개인적으론 픽사가 디즈니랑 합쳐진 후

픽사만의 독특한 맛을 잃어가는거 같아 여러모로 씁쓸.

이 영화도 포스터를 보든 예고편을 보든

이게 픽사영환지 드림웍스영환지 전혀 알 수가 ㅇ벗다;;;;;;;

뭐 나도 보긴 하겠지만 왠지 그리 기대는 안 된다. ㅡ,.ㅡㅋ

 

하지만 나 띠보르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영화는 바로…………….

 

 

 

…뱀파이어프린세스 미유……가 아니고………………..

 

 

 

…뱀파이어헌터 D……도 아니고………………….

 

 

 

…뱀파이어헌터 링컨.

=ㅂ=ㅋ

완죤 맛간 ㅂㅅ같은 센스가 너무나도 맘에 드는 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진짜 제목은 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라지만

나는 “뱀파이어헌터 링컨”이 훨씬 맘에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예고편을 보니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Rufus Sewell이 나오니

뭐 나한테는 여러모로 해피해피조이조이.

 

이건 아마도 나 혼자 보러 갈 공산이 클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